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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하사주(66) - 엉터리 사주학 이론을 바로잡는다(2) - 조후(調候) 용신 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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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하사주(66) - 엉터리 사주학 이론을 바로잡는다(2) - 조후(調候) 용신 편

천하사주 by 설암 2024. 11. 23. 16:19

엉터리 사주학 이론을 바로잡는다(2) - 조후(調候) 용신 편

지난 시간 엉터리 통관 용신이 엉터리 이론임을 증명하여 바로잡았다.

오늘은 조후 용신이라는 엉터리 이론을 바로잡는다. 조후 이론의 사례 사주라고 어느 역술인이 저서에 소개한 사례 사주로 조후의 엉터리 이론을 입증하고 바로잡는다.

 

먼저 어느 역술인의 저서에 소개된 조후 사례 사주와 그 역술인의 풀이를 그대로 옮긴다.

갑갑갑갑
술술인술
을병정무기경
해자축인묘진

풀이
이 사주는 청국 말엽의 혁명가 황극강의 사주다.
사주팔자의 전부가 갑(甲), 인(寅) 목(木)과 술(戌) 토(土)로 되어 사주가 지나치게 난조하다. 고로 용신은 한습지기재왕신약격으로 보고 비겁을 용신으로 삼아서는 아니 된다. 사주가 천간일기로 되어 순수하나 조후가 되지 아니하여 평생을 복택이 부족하다. 중년까지 한습지기를 만나 명성을 떨쳤으나 무인(戊寅) 대운에 사주가 더욱 난조하여 병사했다.

 

상기 황극강 사주의 오행 조견표를 만든다.


비겁 목
인성 수
관성 금
재성 토
식상 화

본력 크기
34.48%
0%
17.01%
38.43%
10.08%
100%
 

위의 조후 풀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조후라는 사주학 이론이 엉터리임을 증명한다.

용신은 한습지기를 반박한다.

사주 풀이란 사주로 사람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고 길흉은 길운과 악운을 뜻하며 용신이란 희신과 더불어 길운이며 오행의 길흉을 결정하는 중심이다. 즉 용신 오행을 중심으로 다른 오행의 길흉이 결정된다는 뜻이다.

한습지기란 한마디로 음력 가을과 겨울을 뜻하는 오행이기에 금(金)과 수(水), 경(庚), 신(申), 임(壬), 계(癸)를 뜻한다. 따라서 의 풀이대로라면 금(金)과 수(水)를 뜻하는 6개의 간지가 모두 이 사주의 용신 오행이라는 말이다.

 

용신이 여섯 간지라면 희신, 기신, 구신, 한신의 오행은 무엇인가?

용신이 여섯이면 사주의 핵심이 여섯이라는 말인데 풀이도 여섯이라는 말인가?

왕이 여섯이고 대통령이 여섯이라는 말과 어떻게 다른가?

아버지가 여섯이고 회장이 여섯이라는 말과 어떻게 다른가?

 

더구나 사주 풀이는 길흉의 풀이이므로 한신과 기신, 구신 악운이 선명하게 나타나야 하는데 한습지기라는 어물쩍 용신을 주장하면 용신만큼이나 중요한 한신은 무엇인가? 사주학 공부를 어느 정도만 했어도 이런 엉터리 주장은 할 수 없다.

 

일행일운 일주일용(一行一運 一主一用) 오행오운 금일창이(五行五運 禁一創二)

하나의 오행은 하나의 운이고 사주 주인 한 사람에 용신은 하나며 오행은 다섯 운을 나타내니 오행 하나가 두 운을 나타내면 안 된다.

 

이 사주의 용신 오행이 수와 금의 간지 여섯이면 용신 오행도 하나가 아니고 둘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희신도 둘이 되어야 하고 기신, 구신, 한신도 각각 둘씩 되어야 한다. 즉 사주를 구성한 오행은 다섯인데 용신 둘, 희신 둘, 기신 둘, 구신 둘, 한신 둘 등 오신 합계가 10개다. 이게 과연 논리적으로 맞는 말인가?

 

누가 이런 엉터리 주장을 했는지 모르나(굳이 알 필요도 없음) 엉터리인지도 모르고 순순히 받아서 가르치고 배우며 풀이에 적용한 사용한 사람들이 한마디로 한심하다.

 

재왕신약격으로 보고 비겁을 용신으로 삼아서는 아니 된다

똥 덩어리가 금덩어리 보고 방 빼라는 격이다.

 

신약이니 재왕신약격이나 하는 표현에 어긋남이 있으나 재성이 균형대상 오행은 틀림없으므로 그냥 넘긴다. 단 주력이 약한 사주라는 의미가 더 정확한 표현이므로 주력교약(主力轎弱)이 정확한 표현임을 전한다.

 

이 사주의 용신 오행은 비겁 목이다. 재성 토가 균형대상 오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신은 식상 화인데 무기한신이므로 이 사주 주인의 사망 운 판단의 중심이다. 따라서 한습지기 운운한 풀이는 이 사주의 사망운도 정확하게 모른다는 말이다. 뒤에서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얼마나 황당한 사망운 풀이를 했는지 말이다. 엉터리 조후로 엉터리 용신을 만들었으니 엉터리 사망운을 그럴듯하게 꿰맞추기 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조후가 되지 아니하여 평생을 복택이 부족하다

평생을 복택이 부족했는지 살핀다. 두 가지 방법으로 살핀다. 하나는 엉터리지만 한습지기 용신 기준으로 살피고 다른 하나는 정상적인 비겁 용신으로 살핀다.

 

우선 한습지기 용신 풀이다.

무인 대운에 죽었다고 하니 죽기 전까지의 대운은 을해(乙亥). 병자(丙子), 정축(丁丑)이다. 그런데 을해는 난(暖)과 한습이 섞였는데 한습이 더 크다. 그런데 왜 복택이 없다고 하는가? 병자도 마찬가지다. 병은 난이나 자는 한습이고 지지다, 역시 복택이 없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러면 정축은 무엇인가? 정축은 난이다. 따라서 복택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3개 대운 중 난조 대운은 정축 하나다. 따라서 평생을 복택이 부족하다고 풀이하는 것은 대운 풀이 능력이 없다는 말이다.

 

이제 용신 비겁으로 복택 여부를 판단한다.

용신 오행은 목이고 희신은 수며, 금은 상반 길운이다. 따라서 을해 대운은 목과 수로 구성된 대운이니 길운 대운이고, 병자 대운은 한신 대운과 희신 대운이니 복택이 없다고 할 수 없으며 정축은 한신 대운과 구신 악운이니 복택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복택이 부족하다는 풀이는 엉터리인가? 아니다.

이 사주 주인은 돈, 결혼, 자식 기준의 복택을 누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식상 한신이 무기이므로 길흉의 흐름이 전혀 흐르지 못하는데 재성 구신 악운 크기가 38,.43%로 진악운이기 때문이다. 즉 이 사주는 재성 구신 악운에서 창출된 악류가 꾸준히 주운 비겁으로 흐르므로 돈, 결혼, 자식 등과는 전혀 인연이 없으니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 항상 고달픈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이 뜻은 한신이 무기가 아니고 잠운이었으면 비겁 용신 길운이 한신하통을 통해서 구신 악운을 순화하므로 대운과 연운에 따라 즐거움과 고단함이 반복되는데 무기한신 때문에 길운이 전혀 악운을 순화하지 못하므로 항상 악운의 공격에 사주 주인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삶이 고단하다.

더구나 관성이 기신 악운이나 상반 길운을 창출하므로 본인의 피나는 노력으로 관성 상승류를 창출하여 인성 희신을 거쳐 일주 비겁으로 흐르게 하니 돈과 아내, 자식과 같은 일상의 즐거움은 누리지 못하나 피나는 활동을 통한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그런대로 관성 위치를 차지하니 한마디로 음활창관(陰活創官)사주다.

 

이 역술인은 무기한신을 추출할 능력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엉터리 꿰맞추기식 풀이를 한 것인데 아마도 이 역술인도 이 사례 사주와 풀이를 다른 책에서 그대로 베껴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여하튼 엉터리 풀이를 검증하지 못했으니 엉터리 풀이를 바로잡을 능력이 없음을 드러낸 것이다.

 

중년까지 한습지기를 만나 명성을 떨쳤으나

정축 대운을 보면서 한습지기를 만나 명성을 떨쳤다고 한 것 같다. ③번 풀이에서는 조후가 되지 아니하여, 즉 한습지기를 만나지 못해서 평생 복택을 누리지 못했다고 하더니 여기서는 한습지기를 만나 명성을 떨쳤다고 하니 무슨 이런 말도 안 되는 엉터리 풀이가 있는가? 정말 역술인 마음대로 꿰맞추었다. 아무리 엉터리 풀이라도 최소한 앞뒤는 맞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역술인은 무기한신도 몰랐고 기신 관성 상반 길운이 창출한 상승류로 인한 음활창관(陰活創官)도 몰랐기에 명성을 떨친 이유도 전혀 몰랐는데 사주 주인은 알고 있었기에 그냥 명성을 떨쳤다는 풀이를 태연하게 한 것이다. 정말 엉터리 꿰맞추기가 아닐 수 없다.

 

무인(戊寅) 대운에 사주가 더욱 난조하여 병사했다.

이제 조후 용신이 얼마나 엉터리 주장인지 증명하는 백미다.

만일 이 엉터리 주장대로 난조하여 병사했다면 무인 대운 때 죽을 것이 아니라 병 대운 때 죽어야 한다. 오행 병(丙)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난조 오행 중의 하나기 때문이다. 병화는 강력한 화로 난조 오행이다. 그런데 왜 병 대운 때 안 죽고 무인 때 죽었다고 하는가?

답은 하나다. 사주 주인 황극강이 죽은 때를 알기에 꿰맞췄다는 말이다.

그럼 황극강은 정말 무인(戊寅) 대운 때 죽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인(戊寅) 때운 때 죽는다. 증명한다.

이 사주는 비정상 용신인데 주운 비겁 용신 크기는 34.48%로 오행균형보다 휠씬 크다. 따라서 사망영기 1순위는 용신 대운이고

이 사주의 재성 구신 악운은 크기가 38.43%로 가장 큰 진악운이다. 따라서 오행 토(土) 대운이 사망영기의 2순위다.

그런데 무인(戊寅)의 무(戊)는 오행 토(土)고 인(寅)은 용신 오행 목(木)이다. 따라서 무인은 확실한 사망영기다.

 

조후라는 엉터리 주장을 한 이유

그러면 이 역술인은 왜 조후 용신이라는 엉터리 주장을 한 것인가?

① 첫 번째는 사주 주인 황극강이 무인(戊寅) 대운에 죽은 걸 아는데 본인의 사주학 실력으로 무인 대운에 죽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즉 용신 유형에 따라 사망운이 달라진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고 용신 유형에 따른 사망영기와 사망시기를 추출하는 방법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망한 무인 대운이 강력한 난조 시기이므로 그것에 착안하여 조후라는 엉터리 주장을 그럴듯하게 펼친 것이다.

 

② 두 번째는 오행 크기를 주먹구구식으로 판단하다 보니 비겁 목(木)과 재성 토(土)의 크기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어 용신을 정확하게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주먹구구식 오행 크기 판단의 맹점을 해결할 능력이 없었다는 뜻이다.

 

오행 크기가 분명하게 드러나면 주먹구구식으로 판단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사주처럼 오행 크기 차이가 작을 때는 어느 오행을 기준으로 용신을 추출할지 큰 고민에 빠진다. 따라서 오행 크기를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산출하는 것이 정확한 풀이의 첫걸음이다.

 

③ 세 번째는 주먹구구식으로 판단해도 비겁 목과 재성 토의 크기가 가장 크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오행은 모두 난조에 해당한다. 그러다 보니 이 난조를 순화하는 한습이 용신이 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한 것이다. 한마디로 엉터리 역술인 부류가 사용하는 엉터리 원리에 붙들린 것이다.

 

사주를 구성한 오행은 다섯이다. 그런데 오행 셋을 무시하면서 풀이를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더구나 오행 크기가 0이어도 그 오행이 어떤 오신이냐에 따라 길흉의 향방은 천지차이다. 예를 든다. 오행 크기가 0인 오행이 한신이 되면 상통길의 한신통운이 되어 오행 크기가 0인 오신이 사주의 길흉을 지배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윤석렬 대통령 사주다.

 

만일 이 역술인이 크기 0인 오행이 있는 윤 대통령의 사주를 살폈다면 윤 대통령은 대통령은 고사하고 동네 불량배도 되지 못하는 운이다. 말이 되는가?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없다.

 

사주 주인 황극강의 병사(病死) 시기와 병사(病死) 질병 판단

사주학 이론에 보면 오행에 따른 질병 내용이 있다.

그러나 단순하게 오행만으로 질병을 판단하면 엉터리 풀이가 된다.

그래서 이 역술인도 그냥 꿰맞추기로 무인(戊寅) 대운에 병사(病死)했다고만 했다.

 

어느 병으로 고통받다 죽는지는 단순한 오행 크기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병행회귀(病行會歸)라는 사주학 원리에 따라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황극강의 사주에 병행회귀를 적용하여 정말 무인(戊寅) 대운에 병으로 죽는지 살핀다.

 

① 비정상 용신이고 구신 악운 근운 재성 토의 크기가 38.43%로 가장 크므로 용신 목과 재성 토 대운이 사망영기 1순위다. 따라서 무인(戊寅) 대운이다. 이미 앞에서 살폈다.

② 이 사주를 구성한 다섯 오행의 균형 편차를 살핀다.


비겁 목
인성 수
관성 금
재성 토
식상 화
균형 편자
14.48
20.00
2.99
18.43
9.92

균형 편차 지수가 10.01 이상이면 해당 오행의 질병으로 고생한다.

따라서 이 경우 목, 수, 토가 균형 편차 지수가 10 이상이므로 문제가 된다.

그러나 목과 수는 길운이므로 균형 편차 지수가 커도 해당 오행 질병으로 고생하지 않는다. 물론 그 질병으로 죽지도 않는다.

그러나 재성 토는 진악운인데 편자 지수가 18.43으로 가장 크다. 따라서 살아 있을 때도 위 관련 병으로 고생하다 결국 위 관련 질병으로 죽는다.

더구나 오행 토가 진악운이므로 토의 크기가 증가하는 때가 토의 질병으로 죽는 시기다 된다. 무(戊) 대운이 보인다.

비정상 용신 기준으로 사망영기가 대운 무인(戊寅)이었는데 질병 기준으로도 사망영기가 무(戊) 대운이다. 따라서 사주 주인 황극강은 무인(戊寅) 대운에 위 관련 질병으로 죽는다.

 

사주는 피상이나 추상이 아니고 과학이고 수학이다.

사주는 가장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학문이다.

따라서 오행 크기만 정확하게 산출하고 사주학의 진수를 제대로 공부하고 깨달으면 엉터리 풀이를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다시는 조후 용신과 같은 엉터리 주장이 난무하지 않기 바란다.

 

더 많은 사례로 추가 설명할 수 있으나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만 줄인다. 이 정도로만 설명해도 사주학의 기초를 제대로 공부한 역술인이라면 충분히 깨달았을 것으로 믿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