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사주
천하사주(17) - 정상 용신 사망 시기와 활운 출입 시기와 이유 본문
▣ 정상 용신의 사망 시기와 출사와 은퇴 시기와 이유
“선생님! 영관이 사주로 설명할 때 영관이는 관직을 잃으면 부자가 된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소영이다. 질문하곤 부끄럽다는 듯이 얼굴이 발그레해진다.
“영관이가 언제 부총리나 총리가 되는지도 말씀해주세요.”
“영관이는 관직에서 물러난 후 장사나 사업 하여 성공하나요?”
“아니면 퇴직 후 변호사를 해서 큰돈을 버나요?”
한번 터지니 또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영관이는 기묘(己卯) 대운에 최고의 관직에 오릅니다. 그리고 경진(庚辰) 대운에 물러나고 물러난 다음 해부터 돈이 불어 부자가 되어 편안하게 삽니다.”
모두 영관이의 오행 표를 노트북에서 다시금 꺼내어 본다.
“더 상세하게 알 수 없나요?”
영관이 대변인을 자처하는 상희다.
“물론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50세에 장관급이 되고 52세에 부총리나 총리에 오릅니다. 그리고 58세에 완전히 관직을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타의에 의해 억지로 관직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60세에는 무조건 물러나야 합니다. 그래야 노년을 부유하고 편안하게 보냅니다.”
“그러면 어떤 일을 해서 부자가 되나요?”
“공부한 법이 영관이 삶의 바탕(根幹)이니 당연히 변호사를 하겠지요. 그러나 60세 이후 영관이는 변호사에 매달리는 것보다 장사나 사업이 더 바람직합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선생님!”
“신사(辛巳) 대운과 일주 비겁 한신과 판력의 기신 하등급 강병목 때문이네.”
“대운과 일주 한신과 기신 하등급 강병목이 이유라니 정말 모르겠네요. 설명으로 깨닫기는 어렵나요?”
한성이 조심스럽게 묻는다. 쉽지 않음을 눈치챈 것 같다.
“설명할 때가 여러 번 올 것이니 우선 간단히만 말하겠습니다. 일주 비겁이 한신이면 기본적으로 활동운에 제약(制弱)이 창출됩니다. 물론 한신 일주 크기와 잠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영관이 일주 비겁 화(火)는 13.66%의 한신입니다. 다행히 오행 균형 기준보다 약하지만 그래도 관성 활동운의 제약 요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관이는 기신에서 지수 0.27의 강병목이 창출되고 희신이 관성 활운이므로 관직운이 크게 열리는데 이 강병목은 하등급이므로 언제든지 중병목이나 하병목으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강병목이 중(中)이나 하(下)로 추락하면 관성 활운이 고통을 당하면서 일주 비겁 한신이 힘을 얻습니다. 그런데 대운 신사(辛巳)는 강병목이 깨지면서 일주 한신 운이 크게 창출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때 관직에 그대로 있으면 영관이는 반드시 큰 어려움에 빠집니다. 이해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한 용어나 설명의 흐름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으면 나중에 다른 사람 사주로 설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행 균형 기준이란 무엇인가요? 선생님?”
“철민이도 이렇게 망설이지 말고 궁금한 것 있으면 즉시 질문하게. 그래야 깨달음에 도움이 되니까. 오행 크기 20%가 오행 균형 기준입니다.”
“그러면 영관이의 일주 한신 크기는 13.66%니까 영관이의 한신 영향력은 68.30%가 되는 건가요?”
조용한 정희가 기다렸다는 듯이 나선다.
“잘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까 설명할 때 <다행히>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일주 한신 크기가 크면 클수록 아무리 관성이 크고 길운이라도 활운 관성에 어려움이 온다는 뜻도 되나요?”
“와우! 홍 사장님 얻으신 것 같습니다. 놀랍습니다. 그렇습니다. 일주 한신 크기가 오행 균형 기준보다 크면 클수록 사회 활동에 어려움이 커집니다.”
잠시 숨을 돌린다.
“저∼ 선생님, 저는 언제 죽나요?”
영관이의 돌발 질문에 모든 수강생이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아직도 전도가 창창한 젊은이가 왜 갑자기 사망시기가 궁금한가? 자네는 정상 용신이므로 50세 이전에 죽지 않는다고 알려준 것으로 부족한가?”
“그게 아니고 저의 경우 사주학적 사망시기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공부 차원에서 요. 다른 사람의 사망 시기를 여쭈어볼 수는 없으니까요.”
“사주학적 사망 시기를 알고 싶어 자네 죽는 때를 물었다는 것인가?”
“예, 선생님!”
고개를 숙이는데 목소리가 기어들어 간다. 모두가 더 놀란다.
“영관이는 마음 씀씀이도 참으로 착하네. 우리 모두의 사주 공부를 위해서 자신의 죽는 때를 물어보다니 말이야!”
상희가 토닥인다.
“어이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물었으니 답하겠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위한 만큼만 답합니다. 영관이는 구신 악운 지배형 사주면서 정상 용신이기에 용신입묘(用神入墓)도 없고 일주 교란(攪亂)도 없으며 일주가 한신이므로 악운 창궐(猖獗)로는 귀운(歸運)은 창출되지 않으므로 길운(吉運) 50년 원칙에 따라 사망영기(死亡靈氣)가 결정되고 사망영기 10년 중 구신 악운이 강력해지는 연운 때 귀천(歸天)합니다. 그러나 귀천 나이는 말할 수 없습니다. 영관이가 꼭 알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알려 주겠습니다. 그리고 귀운(歸運)에 관한 진수는 나중에 별도로 설명할 것입니다.”
영관이는 열심히 받아 쓰는데 나머지 수강생들은 멍하니 앉아있다. 어려운 용어들이 일시에 터져서 그럴 것이다.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홍 사장이 나선다.
“선생님! 아까 말씀하시기를 영관이는 58세에 완전히 관직을 떠나야 하는데 타의에 의해 억지로 관직에 나갈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그렇더라도 60세에는 무조건 물러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슨 뜻인가요?”
영관이를 비롯한 모든 눈이 반짝인다.
“관직에 나가는 사람, 특히 영관이처럼 고위직에 나가는 사람은 출입(出入)이 반듯해야 합니다. 즉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될 때 출사하여 봉직하고 그 운이 다했을 때는 반드시 물러나야 나라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에게도 좋습니다.”
살그머니 정희가 커피를 건넨다. 마신다.
“물러나야 할 때 관직에 욕심을 내서 무리하지 말하는 말씀인가요?”
한성이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나 물러날 때를 알 수 있지 여느 사람들은 어떻게 아나요? 그리고 고위직을 자발적으로 스스로 물러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아니 선생님! 그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더 할 수 있으면 더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정희도 끼어든다.
“맞아! 장관이건 국회의원이건 못 해서 난린데 왜 물러나? 안 그래?”
“물러나라고 해도 악착같이 안 물러나는 세상인데 스스로 물러나기가 어디 쉽나?”
“영관아, 너는 물러날 수 있겠어?”
또 한바탕의 말 잔치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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