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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사주(22) - 승승장구하다가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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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사주(22) - 승승장구하다가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는 이유

천하사주 by 설암 2024. 11. 20. 09:35

▣ 승승장구하다가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는 이유

“예, 대운 경진(庚辰)입니다. 경(庚)이 금(金)이고 진(辰)이 토(土)니까요.”

“그러면 경진 대운만으로 볼 때 영관이의 돈 운은 어떨 것 같나요?”

“금(金) 대운을 만났으니 일단 돈 운 크기가 커지므로 큰돈을 벌 기회를 얻는 것 아닌가요?”

홍 사장이다.

“돈 운에만 변화가 있을까요? 대운은 10년 운인데요?”

“아, 그렇군요. 활운 관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지수 0.27의 하등급 강병목이 얼마든지 깨질 수 있으니까요?”

“연운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창출되겠네요.”

우 차장도 거든다.

“그렇습니다. 따라서 이제 경진(庚辰) 대운 10년의 오행 크기를 표로 보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설명한 내용대로 되는지 검증하고 또 경진 대운 10년의 길흉 크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기다리기 바랍니다. 산출해야 하니까요.”


한신
용신
희신
기신
구신


비견
겁재
편인
인수
편관
정관
편재
정재
식신
상관

판력 지수
19.30
0.00
3.10
30.00
23.75
10.35
9.30
0.00
18.60
37.20


19.30
33.10
34.10
9.30
55.80
151.60

12.73%
21.83%
22.49%
6.13%
36.82%


12.73%
44.32%
42.95%

경진 대운
19.30
35.89
35.03
12.30
61.30
163.90

11.78%
21.90%
21.37%
7.50%
37.45%


19.78%
43.27%
44.95%

“자, 이제 경진(庚辰) 대운의 변화를 모두 설명해 보기 바랍니다. 영관이부터 시계 방향으로 하나씩 답하면 됩니다. 시작하게 영관이.”

“네, 판력의 기신 병목 지수가 0.27이었는데 경진 대운에는 0.35가 되어 판력의 강병목이 깨지고 중병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근운 재성 기신 악운이 더는 상반 길운으로 작용하지 않고, 기신 악운 본래 모습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활운 관성은 어떻게 되겠는가?”

“판력에서는 기신이 상반 길운으로 작용하므로 활동운이 발달하게 되나 경진 대운 때는 상반 길운이 사라지고 악운 기신이 희신 관성을 공격하게 되니 활동에 어려움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제법 술술 답한다.

“그럼 활운 관성이 완전히 망할 것 같은가?”

“음, 아닙니다. 경진 대운 때 활운 관성 크기는 21.37%고 기신 크기는 7.50%이므로 최소한 중병목은 유지되므로 완전히 망하지는 않으나 힘들 것입니다.”

“경진 대운 때 크기가 37.45%나 되는 구신 악운이 기신을 도울 것이므로 그러면 희신 크기를 능가하므로 망할 것 같은데 안 그런가?”

영관이 잠시 주저한다. 뭔가 말하고 싶은데 얼른 입이 떨어지지 않는 눈치다. 알 듯 말 듯 한 표정이다.

“선생님, 제가 말해도 되나요?”

“상희씨? 그러세요. 말해보세요.”

“경진 대운 때 구신 악운 크기가 37.45%로 1.03% 증가하였으나 기신 악운 크기가 7.50%이므로 29.95%는 무용 잉여 악운이므로 희신 근운 관성을 공격하는 악운 크기 최대치는 15.00%이기에 활운 관성이 망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희 누나! 고맙습니다!”

상희의 대답이 제법이다. 홍 사장과 우 차장도 상희를 다시 보는 눈치다.

“대운 기간은 10년이고 매년 연운이 바뀌는데 괜찮을까요?”

“아! 아! 그러네요! 선생님! 금(金) 연운을 만나면 완전히 망할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관과 상희가 동시에 크게 절한다.

“다른 분도 얻으셨나요?”

“예, 놀랍습니다. 선생님! 사람이 승승장구하다가 왜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판력 길운 크기와 경진 대운 길운 크기의 차이가 불과 1.05%밖에 안 되고 악운 차이는 2.00%인데 현실에서 겪는 고통의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다니 정말 인생은 내일을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에이∼ 홍 사장님,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일을 알 수 있죠. 사주학 진수를 공부하면요. 안 그런가요?”

상희의 농담에 폭소가 터진다. 공부로 지친 하루를 토닥이는 것 같다.

“내일을 모르고 사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면 알려고 하지 않고 무작정 산다고 하는 것은 옳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사주 풀이가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도 있으나 믿는 것만 믿으려는 인간의 오만과 집착이 내일을 모르고 사는 삶을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오늘부터라도 내일을 정확하게 알고 사는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 해가 떨어져 가니 30분만 더 하고 오늘 강론 끝내겠습니다. 우 차장! 영관이의 경진 대운을 보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요?”